콜리플라워(cauliflower)는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브로콜리와는 다르게 머리 부분만 먹습니다. 콜리플라워라는 단어는 양배추를 뜻하는 caulis와 꽃을 뜻하는 flos를 합친 단어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양배추꽃이라는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양배추류입니다. 일반적으로 두부색깔처럼 하얀색입니다. 그래서 화이트소스, 하얀 수프의 재료로 쓰이는 것을 볼 수 있고, 주황색, 녹색, 보라색의 콜라플라워도 있긴 합니다. 2020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콜리플라워는 중국과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채소
학명: Brassica oleracea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와 모양적으로나 맛으로나 매우 비슷합니다. 브로콜리대신 콜리플라워를 먹을 수도 있고 비슷한 양배추과의 양배추, 무 등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콜리플라워는 쌀이나 밀가루를 대신하여 크림이나 반죽 재료 또한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생으로 샐러드, 피자 재료에 쓰일 뿐만 아니라 수프, 소스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콜리플라워의 건강 효과
암예방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 브뤼셀 콩나물, 양배추 등과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속합니다. 4개의 꽃잎이 십자가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십자화과라는 이름이 붙은 채소들은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유기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는데 십자화과 채소를 잘게 썰거나 씹을 때 나타나는 알릴 이소티오시아네트(allyl isothiocyanate) 성분의 효과로 결장암, 유방암 등 특정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항암 효과가 나타납니다. 콜리플라워도 다른 십자화과 채소와 마찬가지로 플라보노이드나 카로티노이드 같은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어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뇌 건강에 좋습니다
콜리플라워에는 뇌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인 콜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콜린은 신경 전달 물질 합성에 관여하여 인지 기능을 개선하고 뇌 신호 전달을 도와 건강한 신경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해독에 도움이 됩니다
콜리플라워는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변비나 장 질환, 소화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몸의 해독 과정을 돕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식물성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간에서 해독 효소를 활성화하여 유해물질과 독소를 제거합니다.
피부 건강에 효과가 있습니다
콜리플라워에 함유된 비타민C와 비타민K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K는 혈액응고에 도움을 주어 콜리플라워를 꾸준히 섭취하면 눈 밑의 다크 서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염증 효과가 있습니다
콜리플라워에는 항산화제와 항염증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콜리플라워에 함유된 퀘르세틴과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항염 성분으로 신체의 염증을 줄이고 당뇨병, 관절염, 심혈관 질환, 만성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콜리플라워 섭취 방법
콜리플라워 같은 고 섬유질 채소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과도하게 섭취하면 가스나 복부팽만감 같은 장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화불편감을 줄이려면 생콜리플라워보다 익힌 콜리플라워를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야채에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요오드의 흡수를 차단하는 화합물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 장애가 있는 사람은 콜리플라워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콜리플라워 적절한 섭취량
콜리플라워의 영양성분을 고려한 적절량은 다른 양배추나 브로콜리를 먹는 것처럼 찌거나 삶은 콜리플라워 한 컵 정도 130g가 적절한 하루 권장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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